백세시대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직면한 사회 현상이다. 전세계의 건강한 백세인들을 분석해보면 그들에게 탄탄한 심리적 기반이 갖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스페인 콤플루텐세대학의 심리학 교수 마리아 돌로레스 메리노는 100세 이상 장수한 노인들의 심리적 공통점들을 분석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5. 지적 동기부여건강한 백세인들에게서는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배우려는 모습이 나타나곤 한다. 배움을 통해 활동적인 마음을 유지하면 이는 곧 장수로도 이어진다.메리노 교수는 “사회 계층에 상관 없이 많은 백세인들이 엄청난 도서 보유량
하루 중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은 크게 증가한다. 미국의학협회지(JAMA)에서 영국의 생의학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하루 10시간 이상일 경우 치매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한 바 있다.치매 위험 뿐만이 아니다.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암, 근육 손실, 요통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가능하다면 30분마다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앉아서도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 있다. 미국의 건강 매체 Harvard Health Publis
인간은 신체와 정신과 마음으로 이뤄져 있다. 나는 정신은 생각 즉 사고 활동으로, 마음은 감정, 느낌 등 정서 활동으로 구분했다.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 조화를 이뤄야 행복한 삶이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두뇌 활동이 이뤄지며 이것이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다.운동으로 심신에 활력을 주고,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정신력을 강화하고, 명상으로 마음을 쉬게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회사 일과를 중심으로 인지행동치료 훈련 지침을 만들었다.• 아침 : 신체 활력 → 산책과 운동• 점심 : 정신 강화 → 긍정적 사고• 저녁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이어폰을 비롯해 큼지막한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감상하며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이때 기기 속 음악 소리가 너무 크면 주위에 집중하지 못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렇듯 지나치게 큰 음악 소리는 주의해야 할 요소로 작용한다.그런데 큰 음악 소리는 건강 측면에서도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특히 노화 과정에서 찾아올 수 있는 치매와 크게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70데시벨 이상 꾸준히 노출되면 청력 ↓일정 수준을 넘어선 큰 소리는 청력 손실에 분명한 영향
나이 들어가면서 더 이상의 발전이 없는 것은 배움을 멈추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공부 없이 기존 지식으로 살다보니, 지적인 새로움이나 확장은 기대하기 힘들다.특히 현대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아무리 AI가 원하는 모든 지식정보를 제공할지라도 끊임없는 자기 학습이 요구된다.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배움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두뇌 활동을 해야 하는데, 나이 들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암기이다.왜냐하면 시력이 나빠져 독서를 하기가 어려워지고 오랜 시간 집중해서 책을 읽기가 쉽지 않다. 잠언이나 명시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먹는 것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제 떄에 챙겨먹는 식사는 업무 효율을 높여주기도 하고 삶의 질을 올려주기도 한다. 음식은 두뇌 활동에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젊고 건강한 두뇌를 유지하기 위한 요인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충분한 영양공급이기 때문이다. 과연 어떤 음식을 먹어야 두뇌 집중력에 가장 좋을까?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에서 추천하는 집중력을 높이는 데 좋은 음식들은 다음과 같다.1. 통곡물, 유제품이 포함된 아침식사아침 식사
나이 들면서 내 몸의 하드웨어를 지키는 방법은 근육의 힘을 키우는 것이다. 반면에 내 몸의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기능 향상을 돕기 위해서는 뇌를 늘 젊게 해야 한다.내 몸의 컨트롤타워인 뇌를 잘 관리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나이듦을 위해 꼭 필요하다. 치매 같은 인지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도 필수이다.나이가 들면, 뇌 신경세포와 각 부위를 연결하는 백질 부위가 줄어들면서 뇌 기능이 저하된다고 한다.뇌 세포는 20대부터 매일 10만개씩 감소하기 시작하여, 60세가 넘으면 해마다 줄어드는 뇌의 무게가 2~3g이 된다.
노화에 접어들면 인간의 신체 기능은 이전보다 점점 약화된다. 뇌 또한 마찬가지다. 신체 노화와 더불어 뇌세포 또한 조금씩 그 기능을 상실해가고, 기억 상실이나 치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러한 뇌의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는 방안들이 발표되었다. 과학저널 특별호에 의하면 운동, 열정, 관계라는 세 가지 요소는 노화 과정에서 건강한 두뇌를 유지하는 비결인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건강 전문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서 위 연구결과를 토대로 뇌의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에 대
10년전 걸린 우울증 극복기를 책으로 낸 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나는 몸이 건강하려면 매일 운동(physical fitness)을 해야 하듯, 매일 ‘마음운동(mental fitness)’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요즘 말로 하면 ‘마음피트니스’다.얼마전 우울증으로 타계한 김정주 전 넥슨창업주처럼 아무리 돈 많고 잘나가도 마음(心力)이 약해지면 허물어진다. 그렇다면 각자 자신에게 맞는 마음피트니스는 무엇일까.정신건강과 관련, 현대 의학의 한계는 약물처방과 상담 외에 아직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는
보석도 갈고 닦지 않으면 녹이 슬고 빛이 나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끊임없이 갈고 닦지 않으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 오히려 퇴보한다.나이 들면서 나타나는 최대의 적은 배움을 멈추는 것이다. 배움을 멈춘다는 것은 더 이상의 성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이상의 성장이 없다는 것은 기존의 지식, 생각, 관념, 감각으로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문제는 이들 지식이나 감각이 활동을 멈추면서 급격히 퇴화한다는 점이다. 진부한 늙은이가 되어간다. 나이 들어가면서 고집불통이 되거나 편견에 사로잡히고 점점 우물 안의 개구리
코로나19는 가뜩이나 허약해진 사람들의 마음건강에 치명타를 입혔다. 작년 7월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OECD 14개국 우울증 및 불안장애 유병률은 이전보다 2~8배 이상 높아졌다.특히 우리나라는 자살률 1위에 이어 우울증에서도 최고(36.8%)를 기록했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한국인이 왜 이렇게 됐을까.우울증 극복기를 책으로 낸 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나는 몸이 건강하려면 매일 운동(physical fitness)을 해야 하듯, 매일 ‘
사실 10년전 나도 우울증을 짧지만 호되게 겪은 적이 있었다. 내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자면 우울증의 전형적 특징은 ‘끊임없는 부정적 생각의 반복(rumination in depression)’이다.온갖 후회, 자책, 상실, 허탈감 등이 자신을 공격하며 점점 커지면서 자율신경계를 교란시킨다. 결국 자율신경계는 오작동을 일으켜, 불안과 불면의 나날로 이어져 심신을 번아웃(burnout) 상태로 빠뜨린다.참으로 정신과 병원을 가기 싫었지만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찾았다. 의사는 내게 우울증 처방약을 지어주면서 “평생 먹을 수도 있
부정적인 감정은 당장 앞에 있는 일도 손에 잡히지 않게 하고, 눈에 보이는 게 없을 정도로 정신없게 만든다.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기분이 안 좋아졌을 때, 빠른 시간 내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법을 소개한다. 1. 짧은 명상가장 먼저 짧은 명상으로 마음을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고 자신의 호흡에 집중한다. 하다가 계속 다른 생각들이 들 때면 자신의 호흡으로 주의를 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짧은 명상만으로도 인내심과 스트레스 회복력을 얻을 수 있다. 2. 야외 외출몇 분 동안만이라도 야외에 나가 햇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얼마나 잘 사는지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일컫는 말인 ‘웰빙(Well-being)’이 건강 관련 화두로 떠오른지도 벌써 오래다. 잘 살고 싶다는 바람 중 하나는 늙는 속도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노화는 자연의 섭리인 만큼 자연스러운 일이라 아예 멈추려고 하거나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노화의 속도를 멈추는 것은 생활 개선으로 어느 정도 가능하다.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는 다음과 같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피해야 하는 것들을 공개했다. 1. 수면 부족잠을
창의적인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특별한 누군가는 역사에 오래 남을 정도의 성취를 달성하고 세상을 떠난다. 이렇게 특별한 사람들은 자신의 창의성을 어떻게 백배 발휘했는지 카이스트 물리학 정재승 교수가 JTBC 에 출연하여 자세히 설명했다. 창의적인 뇌로 바꾸는 과학적인 법은 의외의 것들이 많았다. 1. 성공한 사람들의 일과는 제각각성공한 사람들의 일과를 보면, 통일된 모양새가 아니다. 아래 그림들은 그들의 일기나 편지 등
깻잎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다. 깻잎은 상추와 더불어 손꼽히는 쌈채소로 밥상에 자주 오르내리곤 한다. 그냥 먹을 뿐 아니라 김밥, 닭갈비 등 각종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채소로도 사용된다. 단순히 향긋한 식재료로만 생각했던 깻잎은 알고 보면 각종 효능을 가진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깻잎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빈혈 예방 깻잎에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있다. 철분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서 부족할 경우 혈류가 잘 돌지 않고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 깻잎을 통해 적정량의 철분을 섭취
조용하게 사색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일부러 고독을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사회와 단절된 시간이 너무 길어져 외로움으로 이어지면 오히려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외로움은 단순히 연락 빈도나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인들의 외로움은 얼마나 타인과 연결되어 있는지가 영향을 미친다. 타인들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행복감이 보통 더 크다.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를 비롯 의료매체들은 외로움이 다음과 같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 면역 체계외로움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몸이 질병과 싸
김형석(1920년생) 연세대 명예교수는 올해 102세 되는 철학자다. 그 나이에 그토록 왕성한 지적 활동을 하는 그에게 ‘비결’을 물어보면 아침 식단으로 먹는 ‘달걀 반숙’을 언급한다. 오랫동안 먹고 있는 아침 음식 중의 하나다.그리고 우유와 샐러드, 밥과 빵 등 탄수화물도 고루 먹는다. 생선과 고기 등 단백질도 섭취한다. 한마디로 일반에도 잘 알려진 건강식을 드는 것이다.102세 철학자의 ‘건강 비결’은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다. 김형석 교수의 식단을 건강의료전문지 코메디닷컴의 기사를 통해 소개해본다.◆ 달걀 반숙에 샐러드… 토스
이미 얘기했다시피 우울증 치료의 첫 단계 조치는 약물 요법이다. 아무리 신체가 건강한 운동선수라도 몸살이나 질병에 걸려 꼼짝할 수 없게 되면 약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듯, 정신적으로 허약해 진 사람도 마찬가지다.그러나 약물에만 치료를 맡겨놓아서는 안 된다. 마음의 병은 역시 마음으로도 치료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당사자의 자세가 중요하다. 환자 스스로 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 말이다. 아무리 좋은 의사의 치료가 있다고 해도 환자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백약이 무효다.다시 고민이 시작되었다. 어떻게 나를 편하게 할까.인간은 신체와
관찰 예능이나 평소 주변에서 혼잣말하는 사람을 보면 왠지 특이하고 이상한 사람처럼 묘사하고 놀리곤 한다.그런데 혼잣말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사이언티픽 리포트 저널(Scientific Report Journal)에 게재되었다.미국 미시건대 제이슨 모저 교수는 혼잣말이 대화보다 심리적 거리감 극복에 도움을 주며 감정 조절에 유용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단순한 혼잣말이 아니라 '3인칭 혼잣말'이 유용하다고 한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자신을 3인칭으로 불러야 하며 이럴 때, 인간의